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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산둥성에 사는 류페이진은 젊은 시절 아내와
“은퇴하면 함께 중국 곳곳을 여행하자”는 약속을 했습니다.
하지만 아내가 당뇨 합병증으로 부분 마비를 겪게 되면서
두 사람의 여행은 오랫동안 미뤄질 수밖에 없었는데요.
반복되는 병원 생활 속에서도 상태가 크게 나아지지 않자,
부부는 결국 오래전 약속을 지키기로 합니다.
류페이진은 직접 캠핑카를 개조해 아내와 여행을 시작했고,
그렇게 두 사람은 10년 넘게 중국 곳곳을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.
그는 여행을 시작한 뒤 아내가 이전보다 훨씬 활기차졌다고 말합니다.
“병원 침대에서 죽느니, 차라리 여행길에서 죽겠다.”
어쩌면 여행은 멀리 떠나는 일이 아니라,
사랑하는 사람과 끝까지 함께하기 위해 선택하는 삶의 방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. ✍️
📸 : Douyin